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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개장체크] 美 증시, 파월의 디스인플레 언급에 '환호'..MS·알파벳 4%↑

입력: 2023- 02- 08- 오후 04:34
수정: 2023- 02- 08- 오전 07:40
[0208개장체크] 美 증시, 파월의 디스인플레 언급에 '환호'..MS·알파벳 4%↑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MS

2월 8일 수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국내증십니다.

코스피가 기술주 강세에 2450선을 회복했습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2451.71포인트에 장 닫았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들이 3273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32억원, 2736억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주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과 LG화학 (KS:051910)이 각각 3%대 올랐고요.

카카오는 이날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분 9.05% 취득으로 2대 주주에 올라선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4%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KS:005930)는 0.4%, SK하이닉스는 1.9%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51% 오른 772.79에 거래 종료했습니다.

외국인이 274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55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312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가 13.4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요.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이 2% 넘게 오르며 2차전지주가 강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만4156.69에 마감했고요. S&P 500지수는 1.29% 상승한 416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0% 오른 1만2113.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인 디스인플레이션이 상품 부문에서 시작됐다"며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디스인플레이션의 아주 초기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비둘기적인 발언으로 해석하며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종목별로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가 검색 엔진 빙(Bing)에 인공지능(AI) 챗봇을 장착한다고 발표하며 4% 이상 올랐고요. 경쟁사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DAQ:GOOG)도 4% 동반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와 애플 (NASDAQ:AAPL) 등이 2% 이상 오르는 등 메카캡 빅테크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엔비디아 (NASDAQ:NVDA) 5%, 퀄컴 (NASDAQ:QCOM)도 3% 오르는 등 반도체주도 연일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16% 하락한 1만5320.88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7% 빠진 7132.3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36% 오른 7864.7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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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로 독일의 12월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이 부담이 됐는데요.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3.1% 감소했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6% 감소보다 더 부진한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3.1%나 감소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월간 기준 최대 하락폭"이라며 "독일 경제 침체 우려가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시장의 방향성 탐색에 혼조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03% 내린 2만7685.4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업체 등 수출주 중심으로 올랐고, JFE홀딩스는 부진한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며 주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9% 상승한 3248.09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 재료가 소화된 후 완화적 부동산 정책 기대로 반등했는데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주택 소유자라고 할지라도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중국과 홍콩 간 왕래도 전면 재개되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도 강해졌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36% 상승한 2만1298.70에 대만 가권지수는 0.05% 오른 1만5400.91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파월 연준의장 "고용·물가 예상보다 강하면 금리 더 올릴 수도"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충분한 진전 못 이뤄…금리 5.4%까지 인상해야"

●물가 뛰니 쌈짓돈 사라져..美 가계 추가저책 35% 감소

●美 12월 무역적자 674억 달러…전월比 10.5% 증가

●美 중고차 수요 이례적 증가…1월 도매 가격 전월比 2.5%↑

●MS, 챗GPT AI 장착한 검색엔진 빙 공개

●美테크기업 구조조정 확산…화상회의 플랫폼 '줌' 1천300명 감원

●세계 설탕값 6년만에 최고…밥상 물가에 단기상승 압력

●갤럭시 S23 사전예약판매 시작…"전작 판매량 상회"

●진에어에 제주항공까지 흑자전환…코로나 탈출 본격화

●조현민 한진 사장, 자사주 4천500여주 매입…"책임 경영 강화"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라임펀드 제재' 소송 안한다

■주요 일정

●12월 국제수지(잠정)

●제이오 공모청약

●신세계/카카오게임즈/우리금융지주/신한지주 등 실적발표 예정

●美 디즈니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중 디스인플레이션에 의미를 두며 상승했습니다.

아메리벳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금리 트레이딩 헤드는 "연준은 금리를 4.5~4.75%에서 5.0~5.25%까지 올린 후 그 범위를 유지하기를 원할 것"이라면서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을 보면 시장은 고용지표 이후 연준의 최종금리를 반영하면서도 여전히 올해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어 "올해 연준은 내내 이런 시장과 싸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내증시에 대해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반등을 지지하는 것은 기업이익으로 기업이익은 바닥 사이클이 조금 빨라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기업이익 반등 시기는 1분기로 앞당겨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양해정 연구원은 "불안한 매크로 환경으로 컨센서스에 대한 신뢰는 약하고 올해 기업이익이 부진한 것도 분명하지만 바닥만 인식되면 주식시장에는 나쁘지 않다"며 "하반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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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일시적이었다 발언 생각하면 cpi 갑자기 튀어오를 수도 있다
아직한참 멀은듯 개미털기 ㅅ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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