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화요일(15일)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10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나타났다고 보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술주는 상승했다. 올해 들어 연준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지난 4차례 회의에서 0.75%p씩 올렸으나, 다가오는 12월 FOMC에서는 0.50%p 인상이 강력하게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대량 실업 사태 없이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최근 몇 주 동안에는 금리인상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최근에 레이얼 브레이너드를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 속도 완화가 고려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는 올해 금리인상으로 타격을 입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주요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홀리데이 시즌 판매에 대한 신호에 주목할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소매판매
10월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는 수요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전년 대비 1% 상승한 것으로 예상한다. 9월에는 전월 대비 동일했다.
2 소매업체 실적
화요일(15일) 월마트(NYSE:WMT)와 홈디포(NYSE:HD)의 탄탄한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타깃(NYSE:TGT)과 로우스(NYSE:LOW)의 수요일 실적 발표도 기대하고 있다.
타깃의 주당순이익은 2.16달러, 매출은 264억 달러로 예상된다. 그리고 로우스의 주당순이익은 3.08달러, 매출은 2,310억 달러로 예상된다.
3. 엔비디아 실적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당순이익은 71센트, 매출은 58억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PC 및 기타 기기 매출 하락 속 수요 전망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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