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6월29일 (로이터) -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 기업인 한세실업 105630.KS 과 한세예스24홀딩스 016450.KS 를 윤리규정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투자 퇴출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96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 회사가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연관되거나 그에 대해 책임져야 할 용납할 수 없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현행 운용 지침에 따라 한세실업과 한세예스24홀딩스가 펀드의 윤리적 규정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이들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삭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