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tiana Sciaudone
Investing.com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증시는 목요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치 못한 상승폭을 보인 여파로 에너지주가 하락했으나 애플(Apple, NASDAQ:AAPL)과 포드(Ford, NYSE:F)가 어느 정도 상황을 만회했다. 항공주가 반등에 실패하며 산업 섹터가 약세를 보였다.
금은 목요일,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적인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800대의 저점에서 반등해 상대적인 강세를 유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연방 정부 단위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위한 전략을 펼칠 것을 밝혔다.
CNN에 의하면 현재 목표는 취임 100일 안에 총 1억 회차분, 다시 말해 2회차에 걸친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5,0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접종하겠다는 것이라고 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기존 주택 판매
부족한 재고와 코로나19 확산이 기존주택판매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주택판매는 11월 기록했던 669만 건에서 2.1% 하락해 655만 건을 기록할 전망이다.
2. 기업 실적 발표
주목할 만한 큰 기업 실적 발표는 없을 예정이다. 다만 원유 분야에서는 슐럼버거(Schlumberger, NYSE:SLB)가, 철도 관련으로는 캔자스 시티 서던(Kansas City Southern, NYSE:KSU)이 실적을 발표한다. 지역 은행인 리전스 파이낸셜(Regions Financial, NYSE:RF) 역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3. 신규 상장
두 기업이 오늘 IPO를 진행한다. 우선 중국의 전자담배 생산업체 RLX 테크놀로지(RLX Technology)가 $8에서 $10의 가격으로 미국 예탁증서 1억 1,650만 부를 발행해 11억 7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사모펀드 파트리아 인베스트먼츠(Patria Investments)는 $14에서 $16사이의 가격으로 1,670만 주를 발행해 4억 2,6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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