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코리아세일 페스타’에 소비진작을 위해 부산 제품 소비를 위한 경품과 할인 쿠폰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민간 주도 코리아세일 페스타행사 기간 중 지자체 주관 소비 진작 지원행사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관이 손을 잡고 15일간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할인행사다. 가전,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분야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한다. 부산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가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 온라인 특판전 및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원받은 국비를 활용해 소비경기 진작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경품 및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판촉 프로모션도 15일간 릴레이식으로 진행해 참여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 부산지역에서는 부산국제수산 EXPO, 부산우수제품 쇼핑샵(동백상회) 특판전, 항공여행 마켓, 부산기업 온라인 특판전, 일루와 랜선 페스티벌, 부산신발브랜드 판매점 ‘파도블’ 오픈 행사 등을 통해 부산지역 특화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중의 행사에는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경품 및 할인쿠폰 지원이 계획되어 있어 시민들의 소비심리 촉진의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침체한 지역경제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활동을 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하여 방역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