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도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12% 내린 127.25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한때 100달러를 하회하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지난 6거래일 연속 올랐었다.
미 증시 역시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등으로 S&P500과 나스닥이 8일 연속 랠리했으나 이날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15%, S&P500은 0.20%, 나스닥은 0.33% 각각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증시의 대표주인 엔비디아도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하락했으나 경쟁업체인 AMD는 0.72% 상승했다. 서버 제조업체 인수 호재가 이틀간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인텔이 2.46% 하락한 것을 비롯, 마이크론이 0.59%, 대만의 TSMC가 1.94%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 하락한 5196.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