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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섹터분석] 수소차, 원자력발전 테마 강세! 전선·전력설비 테마 하락

입력: 2024- 05- 24- 오전 02:13
[0523섹터분석] 수소차, 원자력발전 테마 강세! 전선·전력설비 테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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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대안으로 SOFC 주목 지속

최근 미국 수소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 에너지가 AI 데이터 센터 증설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 수혜 전망 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저탄소 신재생 분산발전원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원자력보다는 천연가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마이크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컨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AI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급증 영향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30년 안으로 천연가스가 데이터센터 신규 전력 수요 중 절반 이상인 60%를 해결하고 나머지 40%는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가 떠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도 지난달 말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AI와 데이터센터 수요를 감안할 때 미국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을 천연가스가 충족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 속 범한퓨얼셀 (KQ:382900), 한선엔지니어링 (KQ:452280), LS머트리얼즈 (KQ:417200), 금양그린파워 (KQ:282720), 일지테크 (KQ:019540) 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했다. 아울러 대명에너지, SK오션플랜트, 씨에스윈드, 동국S&C 등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테마 등도 부각됐다.

◆ 체코, UAE 등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전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해 1월 UAE를 방문해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약속받은 가운데, 이번 방한에서는 모하메드 대통령이 '300억 달러(약 41조원)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0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200메가와트(MW) 규모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주 결과는 늦어도 7월까지는 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다른 유럽국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입법조사처는 ‘인공지능(AI) 혁명에 부응한 선제적 전력 공급·전력망 확충 긴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새로 지어질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려면 원자력발전소 53기를 추가 건설해야 할 정도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에 전 증설 계획 등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금일 이엠코리아 (KQ:095190), 태웅 (KQ:044490), 우리기술 (KQ:032820), 보성파워텍 (KQ:006910), 오르비텍 (KQ:046120)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했다.

◆ 구리 가격 반락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1만409달러를 기록하며 약 4%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7월 인도분)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0.25달러(-5.04%) 하락한 파운드당 4.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인 구리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구리 생산량이 줄고 소비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가격이 급등했지만 실제 지표는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 따르면, 17일 기준 구리 재고는 29만1,020t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483t)보다 두 배가량으로 늘어난 규모로 구리 재고는 지난달 26일부터 3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는 투기적 매수세까지 가세한 상황”이라며 “단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LS에코에너지 (KS:229640), KBI메탈 (KQ:024840), LS (KS:006260), 제일일렉트릭 (KQ:199820), 대창 (KS:012800), 국일신동 (KQ:060480) 등 전선/전력설비/비철금속 테마가 하락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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