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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제조업 강세 속에 혼조 마감..마이크론 5%↑

입력: 2024- 04- 02- 오후 04:16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제조업 강세 속에 혼조 마감..마이크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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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제조업 지표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20% 떨어진 5243.77로 장을 닫았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1만6396.83에 장을 마쳤습니다.

알파벳 A (NASDAQ:GOOGL),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등 대형 기술주 강세 속에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경제지표로 미국 ISM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상 50을 넘으면 경기 활성 국면으로 인식하는데, 해당 수치가 50을 넘은 것은 17개월 만으로 여전히 위축 국면에 있을 거라는 시장 전망을 뒤집었습니다.

지난주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등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여전히 미국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에 시장에선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주최한 대담에서 “당국자들이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를 낮추는 일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알파벳이 2% 넘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는 오픈 AI와 10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1% 가량 상승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과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등도 2% 넘는 강세 보였습니다.

중국의 미국 반도체 수출 관련 압박에 엔비디아 (NASDAQ:NVDA)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마이크론 (NASDAQ:MU)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 증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5% 급등, 역사적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3M (NYSE:MMM)은 의료 사업부문을 솔벤텀(SOLV)으로 분사한 이후 상승하며 지난해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주가 기록하며 6% 넘게 올랐습니다.

◇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성 금요일의 날`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유럽증시는 2일 정상 개장할 예정입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1일 아시아 증시는 지난주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발표에도 미국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아직 가격에 반영이 되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40% 하락한 3만9803.0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는 기관들의 차익실현 등으로 약세를 보이며 4만엔선을 2주만에 반납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주와 자동차 관련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9% 상승한 3077.38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는 중국 제조업 체감 경기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한 달 만에 최고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S&P글로벌은 올해 3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월보다 0.2포인트 높아진 수준으로 13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입니다.

홍콩의 금융 시장은 부활절 연휴로 인해 휴장했고요.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36% 내린 2만222.3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2024년 5차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3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유로존과 독일, 영국에서는 3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발표횝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대비 원 환율이 다시 1350원을 넘어서 지난해 10월 중순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당시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를 상회하며 달러 인덱스가 106.5~107.0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 달러에 대한 원화 민감도가 꽤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펀더멘털 외적 요인에 대한 가격 반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결국, 달러 대비 원 환율의 방향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증시에 대해 "통화정책 완화 전환 현실화와 AI 중심 신기술 투자 지속, 그리고 중국 중심 세계 제조업 경기 개선 여부에 달렸다"며 "선진국 중앙은행은 과대 긴축을 경계하며 정책 전환을 준비하고 있고 미 연준은 주식시장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는 모양새"라고 짚었습니다.

과거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을 때 주식시장 과열이 필연적으로 동행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투자전략으로 2분기에도 주식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노동길 연구원은 "경기 회복과 IT 중심 새로운 이익 모멘텀 형성을 우호적으로 판단한다"며 "버블 진입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그 과열은 무분별하기보다 기업이익 개선에 기반을 둔 이성적 모습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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