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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브런치] SK온, 포드와 짓기로 한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철회 검토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3- 01- 09- 오후 07:20
[0109브런치] SK온, 포드와 짓기로 한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철회 검토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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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월 9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SK온, 포드와 짓기로 한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철회 검토

SK온이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 튀르키예 제조기업 코치와 함께 튀르키예에 짓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포드 등은 사업 계획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튀르키예 합작법인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본 계약 체결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SK온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업무협약(MOU) 이후 튀르키예 조인트 벤처(JV) 건을 협의해왔으나 현재까지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라며 “협상 중단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제약·바이오업계, JP모건 콘퍼런스 총출동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업계 최대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총출동합니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건 3년 만에 처음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국내 기업 3곳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합니다. 먼저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합니다.

▲ 美 긴축 기대 하향 조정에 환율 급락…7개월 만에 1250원 깨져

미국의 임금 상승 둔화 등으로 긴축 기대가 하향 조정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20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7개월 만에 1250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9일 오전 9시 6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70전 내린 1248원 90전으로 거래됐습니다. 장중 가격 기준으로 환율이 125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3일(1238원 60전)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 한종희 삼성전자 (KS:005930) 부회장 "올해 안에 로봇 출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시간 6일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이날 CES 2023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장동력은 로봇이나 메타버스 등을 많이 보고 있다"며 "올해 안에 S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공표했습니다. 이어 "지속해서 로봇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다"며 "나중에 제품이 나오면 자세히 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SK지오센트릭, 영국 플라스틱에너지와 열분해 기술도입 계약

SK지오센트릭은 영국 플라스틱에너지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열분해 기술 도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에 플라스틱 에너지 열분해 기술을 도입해 2025년까지 아시아 최대 연 6만6천t(톤) 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 수출 부진·경기둔화에 더 암울해진 한국 제조업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의 작년 4·4분기 시황과 매출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현지 수요가 줄고 경기 둔화가 더욱 가시화되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기업들의 올해 전망에도 먹구름이 예상됩니다. 8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4·4분기의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가 전 분기(67)보다 2포인트 떨어지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69)은 5포인트 하락해 2020년 1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71)은 2020년 1·4분기 이후 최저, 중소기업(69)은 2020년 2·4분기 이후 최저였습니다.

▲ 삼성전자, 美 실용특허 1위...'절대강자' IBM 제쳐

삼성전자 (KS:005930)가 절대강자였던 IBM을 누르고 지난해 미국 실용특허 취득 건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는 3위를 차지했으며 29년간 1위를 지켰던 IBM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중국 화웨이 전문매체 화웨이센트럴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7일 미 특허 전문 법무법인 해리티앤드해리티가 300개 기업의 특허 건수를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공모 '스타트'…지방 2곳 추가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할 수탁은행 선정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 수탁은행도 2곳 새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지방 은행들의 출사표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주에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 CES 폐막…"제품 승부 한계, 미래상 집중"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펼쳐진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이 현지시간 8일 폐막했습니다. 올해 CES는 메타버스와 웹3.0이라는 컨셉이 새로 추가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가전의 대중화, 친환경 소재 및 저전력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신기술, 신제품의 깜짝 공개보다는 개별 기업이 지향하는 미래상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10억집 산 15억 1주택자 취득세 5천만·종부세 760만원↓

시가 15억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가 10억원 상당의 주택을 한 채 더 살 경우 취득세는 5100만원, 종합부동산세는 760만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자에 부과했던 각종 중과 세제를 완화하고 조정대상지역을 대부분 해제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9일 세무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안,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을 적용할 경우 이런 결과가 도출됩니다.

▲ 이석준의 '진짜 지주' 만들기…농협금융, 에셋전략부문 신설

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의 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에셋전략부문을 신설했습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올해 초 지주 내 에셋전략부문을 신설해 길정섭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을 부문장에 선임했습니다. 농협금융은 기존 경영기획, 사업전략,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의 4부문 체제에서 에셋전략까지 5부문 체제로 확장합니다.

▲ 한국조선해양 (KS:009540), 獨기업과 SOFC 전지 개발…年 40% 성장 시장 노린다

HD현대 (KS:267250)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 및 연료전지 부품 제조사와 함께 선박·발전용 연료전지 개발에 나섭니다. 한국조선해양은 'CES 2023'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입니다.

▲ SK바사 (KS:302440) 대상포진 백신, 말레이시아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약독화 생백신으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이조스터가 해외에서 허가된 건 2020년 5월 태국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 이마트 이어 세븐일레븐도 PB과자 최대 11% 인상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가운데 과자 가격을 인상합니다.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가성비(가격대성능비)가 뛰어난 대표 상품인 PB 상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고 있습니다. 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부터 PB 과자 상품 가격을 최대 11% 올립니다. 이마트도 이달부터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와 ‘피코크’ 일부 제품 가격을 10% 내외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 다날 "페이코인, 2월 5일 전에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신고서 다시 제출"

다날 (KQ:064260)은 페이코인의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의 발급을 빨리 완료해 2월 5일 이전에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페이프로토콜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지만, 여타 가상자산 사업자와 달리 결제 서비스를 취급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더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금융당국은 페이코인이 제공 중인 여러 서비스 중 결제 서비스에 대한 부분만 중단할 것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1월 9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기자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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