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5일 (로이터) - 남북한은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의 이행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애초 14일 회담 개최를 제안했고 이에 대해 북한이 오늘 16일로 회담 날짜를 수정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일부가 받아들여 결국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회담이 열리게 된 것이다.
북한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대표 5명과 수행원 등이, 남한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5명 내외의 대표단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춘식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