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6일 (로이터)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북한 대표단과 오찬을 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균형 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찬에는 남한 측에서 정 실장과 남관표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단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오찬에서 양측은 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균형 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