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2일 (로이터)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한국GM 부실화 문제와 관련해 일부에서 강성 노조 또는 고임금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주요 요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홍 부의장은 22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GM과 관련해서 몇 가지 오해와 분명하게 밝혀야 될 것이 있어서 말씀드린다"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같은 사람들이 이런 잘못된 지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GM 문제는 "글로벌 생산전략 전환에 따른 한국 내 물량 감소가 생산성 저하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이라면서 "고임금, 강성 노조가 한국GM의 생산성 저하를 초래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