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31일 (로이터) - 남북 합의에 따라 남측 스키 선수단이 북측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31일 항공편을 이용해 북한 갈마비행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45명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오전 10시 항공편을 이용해 양양공항을 출발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1박2일간 체류하면서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공동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며, 훈련을 마치고 북측 대표단과 함께 항공편을 이용해 양양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북한이 금강산 합동 문화공연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이후 스키 대표단의 방북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다.
(김새미‧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