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현대기아차가 작년 한해 해외에서 총 561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는 325만대, 기아차는 236만여대로 기아는 2021년 대비 5.4%, 현대차는 2.9%, 해외 판매가 늘었다.
국내판매는 기아차가 54만대, 현대차가 68만대 등 총 12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와 해외 전체 판매량은 현대차가 394만대, 기아차가 290만대 등 총 700만대에 육박했다.
# 기아차 (KS:000270) 올해 목표 320만대 ... 해외는 스포티지, 국내는 쏘렌토 인기 =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는 스포티지로 해외 판매량이 45만대를 넘겼고, 셀토스 31만대, 쏘렌토가 22만여대 팔렸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가장 많은 해외 판매고를 올렸다. 사진=기아차
내수 판매 인기 차량은 쏘렌토가 6만8902대로 1위,봉고Ⅲ(6만4826대), 카니발(5만9058대)이 뒤를 이었다. 승용차는 K8 4만5650대, 레이 4만4566대, K5 3만1498대, 모닝 2만9380대 등 총 18만684대가 팔렸다. RV 모델은 스포티지 5만5394대, 셀토스 4만3095대 등 29만242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내수 58만대, 해외 261만대 등 총 320대로 정했다.
# 현대차 (KS:005380) 2023년 432만대 판매 목표 ... 지난해 그랜저가 베스트 셀링카, 캐스퍼 판매도 5만대 육박 = 그랜저가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카로 6만7030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 6는 1만1289대, 쏘나타 4만8308대, 아반떼 5만8743대 등이 총 18만555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가 4만9737대로 앞도적 판매로 치고 나왔고 캐스퍼도 4만8002대나 팔렸다. 싼타페는 2만8705대, 아이오닉5 2만7399대, 투싼 3만2890대 등 총 21만3710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모델별로 G90 2만3229대, G80 4만7154대, GV80 2만3439대, GV70 2만9497대, GV60 5639대 등 총 13만5045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