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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장 나래나노텍 “디스플레이 경쟁력 발판 2차전지∙자동차 전장 등 신성장도 선도“

입력: 2022- 01- 17- 오후 11:51
수정: 2022- 01- 17- 오후 03:11
2월 상장 나래나노텍 “디스플레이 경쟁력 발판 2차전지∙자동차 전장 등 신성장도 선도“

각종 기술 국산화를 선도해 온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나래나노텍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회사는 “기존 주력사업인 OLED 디스플레이에서 쌓아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에서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나래나노텍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7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좌진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1990년 설립돼 33년의 업력을 가진 나래나노텍은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기업이다. 회사는 특히 R&D 및 양산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국내 최초 모니터용 DY 권선기를 국산화한 데 이어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량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코팅 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하고 양산에도 성공했다. 또 LG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러블(Rollable) TV용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이사〉

주요 제품은 △OLED, LCD 패널을 제작하는 포토장비 △플렉서블 OLED 기판 제작을 위한 코팅, 경화 장비 △OCR 합착기, 잉크젯 등 모듈용 장비이다. 핵심 기술인 초정밀 코팅, 경화, 합착 기술이 각각의 장비에 적용돼 생산성, 품질, 수율을 높이고 얇고 균일한 박막 코팅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나래나노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정밀 박막코팅을 가능하게 하는 Die노즐, 정밀하게 유량을 제어하는 정량토출 펌프 등 핵심요소 기술을 직접 개발해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타사 대비 우월한 품질, 대응속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견고히 구축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플렉서블 OLED 시장은 적용 어플리케이션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회사는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45억원을 기록해 전년 연간 매출액인 828억원을 초과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90억원을 달성해 전년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2020년부터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주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등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은 2019년 33% 수준에서 2021년 71%까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 메이저 기업도 장기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나래나노텍이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회사는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일본 샤프 등이다.

나래나노텍이 확보한 기술은 사업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확대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회사는 코팅, 경화, 합착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스마트 윈도우&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지, 2차전지 분야에서 이미 신규사업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자동차용 장비의 경우 비정형, 곡면의 다양한 디자인 패널 생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메이저 고객사와 공동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2019년 반도체 패키징용 PLP장비를 국내 ‘N’사에 성공적으로 공급해 메이저 팹리스사의 장비 및 공정 승인을 획득했고, 2차전지의 전극용 차세대 고속코팅 및 고속 건조기를 개발한 성과도 있다.

회사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윈도나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OCR 본딩 장비를 개발했으며, 올해 하반기 파일럿라인에서 시제품을 생산한 후 내년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래나노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장비 고도화 및 연구개발 △신공장 증축을 통한 CAPA 확대 △연구인력 확충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고도화된 제품 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CAPA 증설을 통한 수요대응능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막 코팅, 경화, 합착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나래나노텍은 이번 상장을 위해 3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7500~2만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543억~636억원이다. 1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4~25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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