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더스탁=김태영 기자] * 포스코인터,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공장 착공...2025년 가동 예정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오폴레(Opole)주 브제크(Brzeg)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Posco International Poland e-Mobility) 착공식을 가졌다. 10만m²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폴란드 신공장은 2025년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며, 우선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 영림원소프트랩,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 전략사업 공동 추진 MOU =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 060850)이 웹케시글로벌(대표이사 이실권)과 베트남 전략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내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K-시스템 에이스’를 포함한 영림원소프트랩의 대표 ERP 솔루션과 웹케시글로벌의 주력 B2B 핀테크 상품인 △WABOOKS, △WeBill365, △WeMBA, △WeTax △전자금융 서비스 등을 연계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 샤페론, 127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 완료 =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378800, 대표이사 성승용)은 4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총 127억 원 규모의 투자 청약을 완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금액의 일부 조정에 따라 나노바디 치료제들은 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L/O)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일부 파이프라인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계약금(업프론트)과 향후 마일스톤 수익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동국제약과 인플라메이징 분야 및 동아 ST와 나노바디 개발 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빠른 시기에 지속적인 매출이 가능하도록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계양전기, 110억원 들여 천안공장 증축 추진...생산능력 30% 이상 확대 = 자동차용 모터 및 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012200, 대표이사 임영환)가 생산성 확대를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소재 계양전기 천안공장 증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양전기는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에 단층이었던 계양전기 천안공장 2동의 2층 증축에 나설 계획이다. 6월 말에 착공될 예정이며 이번 증축 공사는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축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수주 등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매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 에이엘티, 200억원 할증 CB발행 … 외형 성장 가속화 =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172670, 대표 이덕형)가 할증방식으로 2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CB전환가액은 25% 이상 할증된 주당 2만5500원으로 리픽싱이 없는 조건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2026년 12월 13일부터 2029년 4월 13일까지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CB인수는 포커스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한다. 해당 관계자는 “에이엘티의 사업 경쟁력에 기반한 외형 성장과 수익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 시장 거래가보다 25% 할증된 주당 2만5500원에 발행이 결정된 이유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값이다”고 설명했다.
* 셀바스AI – 삼성서울병원, 병원 전 진료에 AI 음성기술 적용 = 셀바스AI(108860)는 삼성서울병원과 'AI 음성인식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전환을 앞당겨 삼성서울병원 내 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내 셀바스AI의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상용화한 데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음성으로 진료과별 의무기록이 가능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기록 업무를 음성으로 빠르게 입력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PHI China 2024 참가… 미국 이어 중국까지 CDMO 영업 사활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 대표이사 현덕훈)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중국 의약품전시회(CPhI China)’에 부스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중국과 동아시아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전무는 “미국 생물보안법 추진으로 중국 내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의 K-바이오 CDMO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예상을 뛰어넘는 다수의 사전 미팅이 예약돼 있다”며 “지난 2년간의 영업 활동이 하나 둘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인만큼 차분하게 협의를 진행해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