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8일 (로이터)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중국 방문 및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28일 보도한 내용:
*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국가주석,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 가져
* 북한 측에서는 리수용‧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도 회담에 참여
*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북-중 친선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 관리 문제를 비롯해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
* 김 위원장은 양국 친선의 전통을 계승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로 올려놓으려는 것이 당과 정부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발언
*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을 자주 만나 전략적 의사소통, 전략 전술적 협동을 강화해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을 굳건히 해 나가야 한다고 발언
* 시 주석은 양국 친선을 중시하고 끊임없이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전략적 선택이며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
* 시 주석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김 위원장의 전략적 결단과 조선노동당과 북한 정부가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발언
*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편리한 시기에 북한을 공식 방문할 것을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쾌히 수락하였음
(유춘식 기자 ;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