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09일 (로이터)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한국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한 브리핑 요지:
* 오늘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브리핑했음
*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최대 압박 정책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함께 현 상황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음
*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향후 어떠한 핵 또는 미사일 실험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음
* 김 위원장은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음
* 트럼프 대통령은 항구적인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 위원장과 금년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했음
*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그리고 전세계 많은 우방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완전하고 단호한 의지를 견지해 나가고 있음
*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자신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