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6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 특별사절단의 북한 방문 결과 발표문 주요 내용:
*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
*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
* 현재 남북 간에 진행 중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합의
*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임
(신현희ㆍ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