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6일 (로이터)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특별사절단이 11시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간밤 돌아왔다.
정 실장은 5일 평양 방문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으며, 이후 고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이달 하기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등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밤 10시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 특사단은 간단한 도착 인사를 했으나 정 실장은 기자들의 방문 총평 요청이나 정상회담 날짜 등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특사단은 6일 오전 방문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나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