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1일 (로이터) - 신규 주문 둔화로 5월 일본의 제조업 활동이 3년여래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나온 마르키트/니케이 최종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계절조정 후 5월 47.7로, 잠정치인 47.6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4월 최종치인 48.2를 하회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위면 '팽창'을 아래면 '수축'을 의미하는데, 5월까지 3개월 연속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또한 5월 지수는 2013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수축됐다.
마르키트는 성명을 통해서 4월 일본 남부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가 여전히 일부 생산업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대외 수요도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신규주문 지수는 44.7로 하락했다. 잠정치는 44.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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