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7월06일 (로이터)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5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조속히 외교적으로 가능한 고립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며, 미국은 물론 동맹국들의 방어를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또 "이런 조치들 중 하나로 군사력이 고려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우리는 이같은 방향으로 나가지 않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긴급 소집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서 이같이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수일내로 유엔의 대북 제재안이 준비될 것이며, 워싱턴은 유엔 제재 결의안을 위반하는 북한과의 무역도 차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