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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세종)박상인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의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 협력이 강화된다. 특히 양국의 공통 관심 분야인 신약, 헬스케어 등 바이오 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와는 기존 체결돼 있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양해각서를 개정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9년 11월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 출범을 계기로 양 국가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국은 공통 관심 분야인 신약, 헬스케어, 바이오 자원 활용 등 바이오 기술 분야에 대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국은 2005년에 체결(2015년 1차 개정)된 정보통신기술 협력 양해각서 협력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변혁 ▲디지털경제 규제 샌드박스 등을 추가했다. 4차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차원에서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기반으로 양국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해 나가면서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