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7월06일 (로이터) -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미국의 핌코를 거느리고 있는 알리안츠 자산운용 사업부로의 자금 유입이 올해 줄어들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회사측이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변동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알리안츠는 1,500억유로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해 기록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이를 통해 자사가 관리 중인 제3자 자산을 1조4,500억유로로 늘렸다.
재클린 헌트 알리안츠 이사는 인터뷰에서 "올해 자금 흐름은 아주 활발하지 못하다"며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건, 양적완화(QE) 중단 때문이건, 무역분쟁 때문이건 올해 금융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