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29일 (로이터) - 아프리카 동부 및 남부지역 중앙은행 부총재들과 정부 관리들이 중국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 거시경제ㆍ재무관리연구소(MEFMI)의 성명을 인용해 14개국 중앙은행 부총재 및 차관급 관리 17명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28-29일 포럼을 열고 기축통화로서 위안화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EFMI의 글라디스 시웰라-자다구 대변인은 "MEFMI 지역 대부분의 국가들은 중국으로부터 대출이나 지원금을 받고 있어 위안화로 상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치에 맞다"면서 "아프리카와의 거래에서 널리 사용되는 통화가 된 위안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전략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