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6월22일 (로이터) - 이번 달 프랑스 산업 기업들의 경기신뢰도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하회하며 전월에 비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계 전반의 경기신뢰도는 근 6년래 최고치로 개선됐다.
프랑스 통계청 앙세(INSEE)는 6월 산업 부문의 재계신뢰지수가 108로 5월의 109에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폴에서 제시된 전망치 평균인 109 또한 하회했다.
서비스업 재계신뢰지수는 103으로 전월 수치와 동일했다.
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재계신뢰지수는 106으로 5월 105에서 상승하며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업과 소매업 기업들의 경기신뢰도가 강화된 영향이다.
이달 초 앙세는 올해 프랑스 경제가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실업률이 하락하고 해외 무역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