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5월16일 (로이터) - 중국 시중은행들이 4월에 237억달러 규모의 외환을 순매각했다고 중국국가외환관리국(SAFE)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3월의 364억달러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1~4월 기간 동안 시중은행들의 외환 순매각 규모는 1485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중국 인민은행은 외환 순매각 규모가 4월 들어 544억위안으로 3월의 1448억위안에서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4월 들어 3조2200억달러로 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증가를 기록해, 자본유출이 완화되면서 인민은행이 개입을 줄이고 있음을 반영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