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페이스북이 테크주에 도움 줘
페이스북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매출을 발표해 테크주 전반에 도움을 주었다.
페이스북의 주식은 장외 거래에서 9.8% 상승했다.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은 작년의 데이터 유출 스캔들 등 잇단 보안 문제로 엄중한 조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이 회사를 판단할 때 주요 지표로 이용하는 월간 실사용지(Monthly active users, MAUs)는 월스트리트의 예상과 맞아 떨어지며 9% 증가해 23.2억 명에 도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테크주 상승에 약간의 흠집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주식은 폐장 뒤, 분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뉴스에 3.4% 하락했다.
2. 내일 눈여겨볼 실적 많아
내일 개장 전, 제너럴 일렉트릭(NYSE:GE)과 듀폰(NYSE:DWDP) 그리고 마스터카드(NYSE:MA)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에너지 대기업 코노코필립스(NYSE:COP) 역시 발표 일정이 잡혀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4분기에 요동친 유가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밝힐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전년보다 조금 오른 주당 98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은 99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 United Parcel Service, NYSE:UPS)는 투자자들에게 미중 무역 분쟁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UPS는 주당 1.91$의 순이익과 200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주식은 지난 3개월 동안 하락했으며, 12월 대량 매도 사태와 무역 우려, 아마존 에어와의 경쟁에 타격을 입은 탓으로 보인다.
3. NFP 발표 전 반영할 수치 아직도 많아
경제 캘린더에는 금요일의 비농업부문 취업률 발표이전에 오늘 관련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우선은 1월 챌린저 해고자 보고서가 동부 시간 오전 7:30에 (12:30 GMT)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동부 시간 오전 8:30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발표가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가 215,00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