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 독일, 2월02일 (로이터) - 독일 자동차회사 BMW BMWG.DE 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경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와 미국에서의 투자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랄드 크루거 BMW 최고경영자(CEO)는 "자유무역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미국 스파턴버그(Spartanburg) 공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거 CEO는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40만대 이상의 자동차 중 70%가 수출된다며 BMW가 미국 최대 순수출 기업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수입 차량에 대해 35%의 국경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