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1월09일 (로이터) - 중국의 10월 수출 증가율이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타격에서 벗어나 계속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0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비 11.4%로 전달의 9.9%에서 가속화됐고, 로이터 전망치 9.3%도 상회했다.
수입 증가율은 전년비 4.7%로 9월의 13.2%, 전망치 9.5%를 하회했으나 글로벌 회복세에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10월 무역수지는 58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460억달러 흑자 전망을 상회했다. 9월에는 370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