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09일 (로이터) - 미국 경제가 10월 중 5개월여 만에 가장 적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재정 부양책 만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 속에 차기 대통령이 당면한 과제들을 부각시켰다.
노동부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월간 고용 보고서에서 지난 달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월 67만2,000명보다 적은 63만8,000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5월 이후 최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60만명 증가를 예상했었다.
실업률은 9월 7.9%에서 6.9%로 급락했지만, 자신을 '고용되었지만 일을 쉬고 있다'고 잘못 분류한 이들 때문에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같은 실수가 없었다면 10월 실업률은 약 7.2%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360만명으로 10월 중 120만명이 급증했고, 경제적인 이유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이들이 670만명으로 전월보다 38만3,000명이 늘어났다.
영구 실업자 비율은 전월 35.6%에서 40.9%로 상승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캐시 보스얀식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일시 해고가 영구화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위기로 인한 지속적인 피해를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
Nonfarm payrolls and unemployment rate interactive: http://tmsnrt.rs/1T9hBxK
Dashboard of 8 major unemployment indicators interactive: http://tmsnrt.rs/1jDeEdW
Demographic breakdown of the U.S. Jobs market. interactive: http://tmsnrt.rs/2drc2A2
Sector breakdown of the U.S. jobs market interactive: http://tmsnrt.rs/2drejuZ
Charting participation rates in the U.S. labor market: interactive: http://tmsnrt.rs/2drf1IJ
UNEMPLOYMENT - JOBS - FLAT VERSIONS JPG https://reut.rs/2UHwRxk
UNEMPLOYMENT - JOBS - FLAT VERSIONS U.S. labor market by sector https://tmsnrt.rs/2PxWI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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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