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16일 (로이터)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주 2개월래 최고치로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노동시장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노동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보고서에서 9월 말 현재 최소 2500만명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부양 패키지가 시급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지난 10일까지 한주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89만8,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3,000건 늘며 전망치 82만5,000건을 상회했다. 직전주 수치는 5,000건 상향 수정됐다.
지난주 청구건수는 캘리포니아주가 9월 말부터 2주간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까지 한주간 재신청건수는 116만5,000건 감소한 100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대부분의 주에서 6개월인 수급 가능 기간을 모두 채운 이들 때문에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9월 영구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은 약 380만명이었고, 6개월 이상 실직상태인 이들이 240만명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숫자가 불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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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less claims https://tmsnrt.rs/3dG48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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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