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1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최근 약세를 보인 원자재 종목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특히 스웨덴 엘렉타( Elekta )가 실적 호재로 선전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후 4시 35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5.79포인트로 0.66% 오르고 있다.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이 지수는 원자재 관련주가 밀린 여파로 0.4%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은 유가가 안정되고 금속가격이 회복함에 따라 에너지업종지수 .SXEP 가 0.31%, 광산업종지수 .SXPP 가 1.43% 각각 상승 중이다.
은행업종은 이날도 최근 랠리를 이어가며 관련 지수 .SX7P 가 1.78% 전진 중이고, 개별주 가운데 HSBC는 2.57% 오르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스웨덴의 방사선 첨단 암 치료기인 감마나이프 제조업체 엘렉타 EKTAb.ST 가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특히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양호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2.94% 뛰며 증시 상승의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