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7일 (로이터) - 애플의 새로운 대표 제품 아이폰X가 한 대당 회사에 가져다 주는 이익이 아이폰8이 가져다 주는 대당 이익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제품 분석 업체 테크인사이츠의 분석에 따르면 성능이 향상된 부품 때문에 아이폰X의 생산에 아이폰8보다 25%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아이폰X가 아이폰8보다 43% 더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크인사이츠는 아이폰X의 제조 비용이 357.5달러인 한편 가격은 999달러로 아이폰X의 마진율은 64%인 반면 아이폰8의 판매 가격은 699달러로 마진율은 59%라고 밝혔다.
이는 예상 밖의 분석 결과다. 보통 구형 모델일 수록 시간이 지나면 부품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형 모델이 신형 모델보다 마진이 높다.
애플은 테크인사이츠의 이러한 분석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