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13일 (로이터) -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장관이 미국과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난제들을 거의 극복하는 수준에 근접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과하르도 장관은 미국 정부와의 대화를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재협상이 이날 중으로 타결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날은 아니지만 양측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3주 전 캐나다를 배제한 채 협상을 재개했다. 관세 면제 기준과 관련, 북미 지역에서 제작되는 자동차의 부품의 비중과 임금이 높은 공장에서 제작되는 자동차의 수량 등을 놓고 씨름해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