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원자력,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결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의 국영 원자력 회사인 로사톰은 인도에 6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거의 20년 전에 시작된 타밀 나두의 쿠단쿨람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서 처음 두 기의 원전 개발이 진행 중인 데 따른 것입니다.
로사톰은 또한 러시아가 설계한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2030년까지 1억 5천만 톤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극해항로(NSR)의 운송 잠재력 강화 등 새로운 협력 기회 모색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는 인도의 엔소 그룹과 조선업 인프라 개발을 위해 최대 200억 루블(2억 2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에 협력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약 및 교육 분야에서의 추가 거래도 확정되었습니다.
VTB 은행의 CEO 안드레이 코스틴은 제재, 루피화의 불완전한 환전성, 불균형 무역으로 인한 지속적인 문제를 인정하면서 결제 흐름은 양국 무역에서 중요한 도전 과제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 강화를 강조하는 제스처로 모디 총리에게 러시아 최고 영예인 성 앤드류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방문과 후속 합의는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된 서방의 제재 속에서 러시아가 인도와 중국과 같은 '우호적' 국가로 계속 방향을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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