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소비자 심리는 최근 정부의 금융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출 비용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7월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웨스트팩-멜버른 연구소의 소비자 심리 지수는 6월보다 1.1% 하락한 82.7을 기록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관론이 계속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웨스트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매튜 하산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최근 가계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감세 및 기타 재정 지원 조치로 인해 예상되었던 긍정적인 심리를 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대다수의 근로자가 이번 달부터 소득세 인하 혜택을 받을 예정이지만 아직 급여에 이러한 변화가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호주중앙은행(RBA)은 6월 마지막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모기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6월의 48.3%에서 60%에 가까운 응답자가 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심리는 설문조사의 가계 재정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경제 전망의 소폭 개선을 가리고 있습니다.
주요 생활용품을 구매하기에 좋은 시기인지를 측정하는 지수는 3.1%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수준은 82.1로 여전히 낮아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호주 소비자들의 신중한 입장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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