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05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5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에 대한 낙관론 속에 부동산주 주도로 올랐다.
전날과 주초에 발표된 서비스업ㆍ제조업 지표 호조의 영향이 지속됐다. (관련기사 .SSEC 는 0.2% 올라 6주래 고점인 3,392.36으로 마감했다.
CSI300 .CSI300 도 0.3% 상승한 4,139.14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상하이와 CSI300지수는 각각 2.6%, 2.7% 올랐다.
일본 증시도 은행주와 증권주 강세에 26년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9% 상승해 1992년 1월 이후 최고치인 23,71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년 연휴로 인해 이번 주 이틀만 개장했지만 주간으로도 니케이는 4.2% 올랐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9% 올라 1991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1,880.34를 기록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세계 경기 회복세 지속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3% 상승한 2,497.52에 마감했다. 주간으로 코스피는 1.2% 올라 작년 11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도 다른 아시아 증시를 따라 올랐다.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는 각각 0.3%, 0.1% 상승한 30,814.64와 12,21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 .TWII 역시 간밤 미국 증시 강세 영향에 0.3% 오른 10,879.8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 .AXJO 도 소재주와 금융주 주도로 0.7% 상승해 10년래 고점인 6,122.3에 마감했다.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