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6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26일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내렸다.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중국 증시는 금융주와 부동산주 주도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8% 오른 3,305.89로, CSI300 .CSI300 도 0.3% 상승한 4,053.9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 별로는 금융과 부동산이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재와 헬스케어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전날 다른 국가 증시들이 성탄절을 맞아 휴장한 탓에 재료가 부재했고 이에 좁은 레인지에 머물렀다.
한산한 거래 속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0.2% 내린 22,892.69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3% 하락한 1,827.01을 기록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개인 매도세에 0.5% 떨어진 2,427.34로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 .TWII 는 애플 관련주 약세에 1% 하락한 10,421.91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홍콩과 호주 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했다.
(최아영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