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2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간밤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을 받아 22일 중국을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다. (관련기사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은행주와 소비재주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요 지수들은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 .SSEC 는 0.1% 하락한 3,297.36으로, CSI300 .CSI300 는 0.3% 내린 4,054.94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상하이지수와 CSI300은 각각 0.9%, 1.9% 상승했다.
한편 일본 증시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제약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은행주와 상사주가 상승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니케이지수 .N225 는 0.2% 오른 22,90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니케이는 1.6% 상승해 1개월 여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을 보였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4% 오른 1,829.08을 기록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0.4% 상승한 2,440.54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1.7% 하락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 .HSI 와 H-지수 .HSCE 도 각각 0.7%, 0.5% 오른 29,578.01과 11,653.08에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번 주 2.5% 상승했다.
대만 증시 .TWII 역시 0.5% 오른 10,537.27에 마감했다.
호주 증시 .AXJO 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소재주 강세에 0.2% 오른 6,06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증시는 1.2% 상승해 5주째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