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0월19일 (로이터) - 유럽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기대 이하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하락 출발했다.
오후 5시11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0.69% 내린 388.85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영국 증시의 FTSE100 지수가 0.52%, 프랑스 증시의 CAC40 지수가 0.58%, 독일 DAX 지수가 0.76% 각각 하락 중이다.
스페인 IBEX 지수는 0.52% 빠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자치주에 19일까지 독립을 선언하든지 포기하든지 택일하라는 최종 통보를 한 가운데,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18일(현지시간) “만약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빼앗을 경우 독립을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징주로는 프랑스 광고 그룹인 퓌블리시스(Publicis)가 시장 전망을 밑도는 3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한 뒤 주가가 5.79% 하락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