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21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1일 상승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결정 후 S&P500과 다우지수가 또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하고 엔이 약세를 나타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관련기사 오전장을 마치고 일본은행(BOJ)도 정책 결정을 발표했다. BOJ는 예상대로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N225 는 앞서 2015년8월 이루 최고치인 20,481.27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줄여 전일비 0.2% 오른 20,347.48에 마감됐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기술적분석가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 정책 결정이 발표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몇 주 간 미국 경제 지표와 일본 조기 총선 관련 뉴스가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약세를 보였다. 로젠블랏 증권의 애널리스트가 아이폰 8의 선주문 물량이 이전 버전들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힌 탓이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1% 오른 1,668.74에 마감됐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