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06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6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중소형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따른 증시의 낙폭을 줄였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비 0.1% 하락한 19,357.97로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는 장중 한때 5월1일 이후 최저치인 19,254.67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픽스지수 .TOPX 는 장 막판 상승 반전해 0.1% 오른 1,592에 마감됐다.
이번 주 초 중소형주를 매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이날에는 중소형주들을 저가에 매수했다고 트레이더들은 전했다.
이에 신생주들이 포진한 마더스지수가 0.4% 상승했다. 이 지수는 전날 약 4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북한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북한이 최근 보낸 '선물 보따리'는 미국을 위한 것이며 더 많은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선임투자전략가는 "일본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낮고 기업들의 펀더멘털도 나쁘지 않지만, 동아시아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시에 대한 매력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