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3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 출발한 가운데, 영국 광고그룹인 WPP 악재로 미디어주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오는 24~26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주최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각국의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들과 경제학자들의 연례 모임인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며 투자자들이 대규모 베팅을 꺼리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4시 2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6.11포인트로 0.08% 오르고 있으며, 유로존 블루칩 지수 .STOXX50E 도 0.27% 상승 중이다.
세계 최대 광고그룹인 WPP는 소비재 광고주들의 수요가 감소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목표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한 후 한 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주가가 일시 11%의 낙폭을 보였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