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8월01일 (로이터) -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초반 상승 출발했다.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후 4시 38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3.46포인트로 0.46% 상승 중이며, 스톡스600 은행지수 .SX7P 가 0.2%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은행 몬테 데이 파스키는 스트레스테스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으나 막판에 발표된 회생 계획으로 인해 주가가 6.75% 상승 중이다.
우니크레디트 등 여타 이탈리아 은행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도이치방크의 최고리스크책임자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자본비율을 늘릴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도이치방크의 주가도 2.41% 상승 중이다.
반면 네덜란드 맥주제조업체인 하이네켄은 실망스러운 상반기 매출을 발표한 후 주가가 1.67% 하락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