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15일 (로이터) - 유럽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며 국채와의 연관성이 높은 유틸리티 종목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오후 5시 51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38.29포인트로 0.02% 상승 중이다.
미국 셰일유 생산량 감소 기대감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확실히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까지 더해지며 석유가스지수 .SXEP 가 1.44% 가량 오르고 있다.
전장에서 3년래 저점까지 하락했던 유틸리티지수 .SX6P 도 1.37% 반등하고 있다. 지난 6주간 매도세에 시달리던 유로존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덕분이다.
다만 올해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광산주는 안토파가스타와 앵글로 아메리칸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자산운용사인 인터미디어트캐피탈그룹의 주가도 8% 이상 하락하며 두드러진 낙폭을 보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