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월02일 (로이터) - 일부 유럽 기업들이 실망스러운 실적과 전망을 내놓은 여파로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하락 출발했다.
오후 5시57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62.50포인트로 0.19% 하락 중이다.
덴마크의 인슐린 제조업체 노보노르디스크(Novo Nordisk)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5.09% 내리고 있다.
핀란드 유통업체 케스코(Kesko)는 예상보다 저조한 4분기 순매출 발표 뒤 주가가 6.81% 밀리고 있다. 케스코는 4분기 순매출이 27억7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로이터폴 전망치인 29억5000만유로를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가정용품을 제조하는 다국적기업 레킷 벤키저(Reckitt Benckiser)는 미국 분유업체 미드존슨뉴트리션(Mead Johnson Nutrition)을 167억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3.66%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