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1일 (로이터) - 일본은행이 이날 이틀 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틀을 정비하고 기존의 대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장기 금리 목표를 추가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적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며 유럽 증시도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초반 상승 출발했다.
오후 4시 4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4.04포인트로 0.89% 상승 중이다.
특히 유럽 은행지수 .SX7P 가 2.1% 오르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바클레이즈와 방코포퓰라 등이 3.034% 및 3.923%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유로존 은행지수 .SX7E 는 2.53% 오르며 7월 중순 이후 일일 기준으로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준은 20~21일(현지시간) 양일간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랑스 정보기술 서비스기업인 아토스(Atos SE)는 투자의견 상향 영향으로 주가가 4.05% 상승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의 다국적 비디오게임 업체인 유비소프트(Unisoft)는 약 4억유로의 전환 사채를 발행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19% 하락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