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4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14일 상승 출발하며 전일의 급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어제 10원 이상 급락했던 환율 KRWE=KFTC KRW=KFTC 은 이날 개장가로 전일 대비 4원 높은 1148.40원을 기록한 뒤 이후 1147-1148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이 다시 미국 금리인상 재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 JPY= 이 오르고 유로/달러 환율 EUR= 이 하락하는 등 달러화 역시 재차 힘을 내는 양상이다.
달러/엔 환율이 114.90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100엔당 1000원 아래로 밀려난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은 998원 정도로 어제 장 마감 무렵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달러/원 1150원과 엔/원 1000원 레벨을 다들 신경 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