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08일 (로이터) -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했던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은행주들을 중심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후 4시 42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지수는 1353.26으로 0.51%,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4.65로 0.46% 각각 하락 중이다.
특징주로는 오스트리아 은행 에르스테(Erste)의 주가가 3.18% 급락하고 있다. 다국적 보험사 유니카(Uniqa)가 에르스테의 지분 약 174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금융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프랑스의 결제 시스템 업체인 인제니코(Ingenico)의 주가도 5.57% 급락 중이다. 경쟁업체인 미국 베리폰(VeriFone)이 실망스러운 어닝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하자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영국 수퍼마켓 체인 그룹인 세인즈베리(Sainsbury)는 1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 성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1.986% 상승 중이다. 다만 세인즈베리는 시장 여건이 계속 열악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편집 최아영 기자)